두 주인
최낙중 • April 6, 2020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한다,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희 여기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재물을 두 주인이라 하신다(마 6:24). 하나님은 만물의 창조주시니 당연히 만물의 주인이시다. 그런데 죄로 타락한 인간은 또 하나의 주인을 섬기게 된다. 재물이다. 재물을 영어(킹 제임스 성경)로 맘몬(manmon)이라 한다. 어근은 헬라어의 마모나(mamona)이다. 재물은 고대 사회에서 사람이 가장 신뢰하고 의지할 대상으로 여겼다. 사람은 재물이 있는 곳으로 간다. 재물을 얻을 수 있다면 무슨 일이라도 하려 한다. 재물 앞에 무릎을 꿇으니 재물을 주인처럼 섬기게 된 것이다.
사람이 구원과 복을 받기 위해서는 두 가지 지식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과 사람(나)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주인이시고 사람은 관리자이다. 관리 잘 하면 갑절로 더 주시기도하고 30, 60, 100배(마 13:8), 천배(신 1:11)도 주신다. 그러나 재물을 주인처럼 섬겨 재물의 종이 되면 가롯 유다처럼 망하게 된다. 믿음에서 떨어지게 하는 것이 돈이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다(딤전 6:10). 사람들이 고통을 당하는 이유는 하나님보다 돈과 쾌락을 더 사랑함에 있다(딤후 3:1-2).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거룩한 부자가 된다(잠 8:21).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전에는 주인처럼 여긴 재물을 이제는 종처럼 부린다. 가난한 자들을 돕는다. 그러면 재물의 주인 되신 하나님이 차고 넘치도록 부어 주신다.(눅 6:38). 예수님은 부요한 자로서 가난한 자들을 부요케 하기 위해 가난하게 사셨다(고후 8:9).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거룩한 부자여야 한다. 많은 것을 소유한자가 부자가 아니다. 하나님이 주신 재물을 남에게 나누어 주는 자가 부자다.

하나님의 지우개는 조건없는 사랑 (프롤로그) 내가 초등학교 다닐 때 쓰던 연필 윗 부분에는 지우개가 달려 있었다.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다가 틀린 것은 지우개로 지우고 다시 쓰고그렸다. 사람은 누구나 지우고 싶은 과거가 있고 심비에 새겨 영원토록 기념 하고자 하는 일이 있다. 하나님은 지우개를 갖고 계신다. 그래서 누구든지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면 그 지우개로 나쁜 것은 다 지워주신다. 조건 없는 사랑으로 그 일을 하신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허락한 온갖 좋은 것은 믿는 자의 심비에 새기시고 영원토록 주를 찬양하게 하신다. 오늘날 내가 목사가 되고 교수가 되고 부훙회를 인도하며 교회를 개척하여 수천 명의 성도를 섬기게 된 것은 하나님의 지우개에 의한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된 것이다. 하나님의 지우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흘리신 피다. 누구든지 예수를 주와 그리스도로 영접하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써 그 사람의 죄악, 슬픔, 고난,질병,가난,온갖 저주를 지워 버리신다. 근심,걱정,염려,불안,두려움은 지워서 없애버리신다. 시기, 질투,미움,분노와 증오를 회개할 때에도 예수의 피로 지워주신다. 완악한 마음,강팍한 마음도 지워주신다. 그리고 거기에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심어주신다. 또한 바라는 모든 것들이 믿음으로 이루어지게 하시고,소망 가운데 인내하게 하시며, 하나님과 사람을 사랑함으로써 희락과 화평,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의 열매를 맺게 하신다. 죄로 타락한 인간의 곤고함이 하나님의 지우개인 예수의 피로써 모두 해결된다. 그러므로 나와 내 가족은 평생토록 하나님의 지우개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찬양하며,또 증거하며 살 것이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시 18:1) 관악산 까치고개 언덕에서 저자 최낙중목사 God's Eraser Preface God's Eraser is Unconditional Love When I was in elementary school, the pencil I used had an eraser attached to the top. If I made a mistake while writing or drawing, I would erase it and write or draw again. Everyone has a past they wish they could erase and moments they want to cherish forever in their hearts. God has an eraser. Therefore, anyone who accepts Jesus as their Savior will have all their wrongs erased by that eraser. He does this with unconditional love. Through Jesus Christ, He engraves all the good things granted to believers in their hearts so that they may praise Him forever. Today, becoming a pastor, a professor, leading a revival meeting, and establishing a church to serve thousands of congregants have all been possible because of God's eraser, the love of Jesus Christ, and the guidance of the Holy Spirit. God's eraser is the blood that Jesus Christ shed on the cross. Anyone who accepts Jesus as Lord and Christ will have their sins, sorrows, sufferings, diseases, poverty, and all curses erased by the blood of Jesus. Worries, fears, anxieties, and troubles are wiped away. Even when it comes to envy, jealousy, hatred, anger, and resentment, they are erased through the blood of Jesus. Stubborn and hardened hearts are also cleansed. In their place, God plants faith, hope, and love. Moreover, He enables all our desires to be fulfilled through faith, helps us to endure in hope, and allows us to bear the fruits of joy, peace, kindness, goodness, faithfulness, gentleness, and self-control by loving God and others. The struggles of fallen humanity are resolved through the blood of Jesus, God's eraser. Therefore, my family and I will live our lives praising and witnessing the grace of Jesus Christ, who is God's eraser. "I love You, O Lord, my strength." (Psalm 18:1, NIV) From the Kachi hill of Gwanaksan, Author Pastor Choi Nak Jo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