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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천지

최낙중 • April 13, 2020
아프리카 선교 중에 빅토리아 호수(Lake Victoria)에 가 보았다. 해발 434M의 고지대에 있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호수다. 길이가 무려 400㎞ 이고 폭이 320㎞나 된다. 이 호수가 나일강의 근원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강우량 부족으로 호수 수위가 줄어들고 있다. 가뭄은 재앙이다. 어부들은 고기가 잡히지 않는다고 울상이다. 물이 줄어들면 고기들이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농사일도 힘이 든다. 아래에 있는 물을 위로 올려야 하기 때문이다. 호수는 오염되어 가고 있다. 계속 흐르는 물은 정화가 되지만, 고여 있는 물은 썩는다. 그러기에 하늘에서 계속 비가 내려야 호수의 생태계가 활발해 진다.

우리나라 백두산 천지는 남북의 길이는 4.85㎞이고 동서의 길이는 고작 3.35㎞이다. 아프리카 빅토리아 호수의 백분의 일 정도로 작다. 그러나 백두산 천지(天池)의 물은 오염되지 않는다. 가뭄이 계속 되어도 물이 줄지 않는다. 땅속에서 계속 생수가 솟아나기 때문이다. 연간 12억만 톤의 생수가 솟구쳐 나온다. 그 물이 동해로 흘러가는 두만강의 근원이다. 그 물이 서쪽으로 흐르는 압록강과 중국 내륙으로 흘러가는 송화강의 근원이다. 규모가 작은 호수라도 계속 솟아나는 생수가 세 개의 강을 이룬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자는 마음속에서 솟아나는 생수가 있다. 그것은 성령이시다. 에스겔이 본 성소에서 흘러 나 온 생수의 양은 처음에는 발목에, 그 다음에는 무릎에, 그 다음에는 가슴에 오르고, 나중에는 많은 양의 강물이 된다. 이 강물이 죽은 바다로 흘러 들어가면 되살아난다. 각종 물고기가 번성한다. 생수의 강가에 심겨진 나무들은 달마다 새 과실을 맺는다. 성도는 곧 생수의 강이어야 한다. 주님의 교회도 생수의 강이어야 한다. 규모가 크고 작음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솟아나는 생수가 있으면 족하다. 교회(성도)는 생수가 되어 흐르는 강이 되어 천하 만민의 영혼을 구원해야 한다. 예루살렘에서 땅 끝까지 복음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

생수가 흐르는 곳에 푸른 초장이 생겨난다. 양떼와 소떼가 번성한다. 생수가 넘치는 성도는 항상 기뻐한다. 쉬지 않고 기도한다. 범사에 감사한다. 항상 밝은 표정과 웃는 얼굴이다. 겸손한 태도로 남을 섬긴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생수의 샘인 백두산 천지 같아야 한다. 하나님은 지은 죄 회개 하는 자와 성령을 간절히 사모하는 자와 기도하는 자의 심령에 생수가 강같이 흐르게 하신다. 내속에 생수의 양은 어느 정도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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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지우개는 조건없는 사랑 (프롤로그) 내가 초등학교 다닐 때 쓰던 연필 윗 부분에는 지우개가 달려 있었다.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다가 틀린 것은 지우개로 지우고 다시 쓰고그렸다. 사람은 누구나 지우고 싶은 과거가 있고 심비에 새겨 영원토록 기념 하고자 하는 일이 있다. 하나님은 지우개를 갖고 계신다. 그래서 누구든지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면 그 지우개로 나쁜 것은 다 지워주신다. 조건 없는 사랑으로 그 일을 하신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허락한 온갖 좋은 것은 믿는 자의 심비에 새기시고 영원토록 주를 찬양하게 하신다. 오늘날 내가 목사가 되고 교수가 되고 부훙회를 인도하며 교회를 개척하여 수천 명의 성도를 섬기게 된 것은 하나님의 지우개에 의한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된 것이다. 하나님의 지우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흘리신 피다. 누구든지 예수를 주와 그리스도로 영접하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써 그 사람의 죄악, 슬픔, 고난,질병,가난,온갖 저주를 지워 버리신다. 근심,걱정,염려,불안,두려움은 지워서 없애버리신다. 시기, 질투,미움,분노와 증오를 회개할 때에도 예수의 피로 지워주신다. 완악한 마음,강팍한 마음도 지워주신다. 그리고 거기에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심어주신다. 또한 바라는 모든 것들이 믿음으로 이루어지게 하시고,소망 가운데 인내하게 하시며, 하나님과 사람을 사랑함으로써 희락과 화평,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의 열매를 맺게 하신다. 죄로 타락한 인간의 곤고함이 하나님의 지우개인 예수의 피로써 모두 해결된다. 그러므로 나와 내 가족은 평생토록 하나님의 지우개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찬양하며,또 증거하며 살 것이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시 18:1) 관악산 까치고개 언덕에서 저자 최낙중목사 God's Eraser Preface God's Eraser is Unconditional Love When I was in elementary school, the pencil I used had an eraser attached to the top. If I made a mistake while writing or drawing, I would erase it and write or draw again. Everyone has a past they wish they could erase and moments they want to cherish forever in their hearts. God has an eraser. Therefore, anyone who accepts Jesus as their Savior will have all their wrongs erased by that eraser. He does this with unconditional love. Through Jesus Christ, He engraves all the good things granted to believers in their hearts so that they may praise Him forever. Today, becoming a pastor, a professor, leading a revival meeting, and establishing a church to serve thousands of congregants have all been possible because of God's eraser, the love of Jesus Christ, and the guidance of the Holy Spirit. God's eraser is the blood that Jesus Christ shed on the cross. Anyone who accepts Jesus as Lord and Christ will have their sins, sorrows, sufferings, diseases, poverty, and all curses erased by the blood of Jesus. Worries, fears, anxieties, and troubles are wiped away. Even when it comes to envy, jealousy, hatred, anger, and resentment, they are erased through the blood of Jesus. Stubborn and hardened hearts are also cleansed. In their place, God plants faith, hope, and love. Moreover, He enables all our desires to be fulfilled through faith, helps us to endure in hope, and allows us to bear the fruits of joy, peace, kindness, goodness, faithfulness, gentleness, and self-control by loving God and others. The struggles of fallen humanity are resolved through the blood of Jesus, God's eraser. Therefore, my family and I will live our lives praising and witnessing the grace of Jesus Christ, who is God's eraser. "I love You, O Lord, my strength." (Psalm 18:1, NIV) From the Kachi hill of Gwanaksan, Author Pastor Choi Nak Jo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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