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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처럼

최낙중 • April 21, 2020
대나무는 가늘지만 20~30m까지 높이 곧게 자란다. 그런데도 휘어지지 않는다. 이유가 있다. 대나무는 수많은 마디들이 있고 속이 비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들은 대나무 같아야 한다. 속을 비워야 한다. 마음 속에 있는 시기, 질투, 미움, 욕심, 교만, 거짓, 불만을 다 비워야 한다. 그때에 하나님이 온유, 겸손, 자비, 긍휼, 정직, 사랑, 믿음, 소망, 감사로 채워주신다. 목회자가 교회를 개척한 후 성장하는 과정에는 수많은 고비가 있다. 그 고비들이 마디가 된다. 고난과 역경의 마디 들이 우리의 신앙과 인격을 곧게 자라게 한다. 

조선시대는 지조 있는 선비를 대나무 같은 자라 하였고 대나무 같이 곧은 자를 절개와 정절의 사람이라 하였다. 그리스도인은 대나무 같아야 한다. 죽음에서 부활한 강한 생명력이다. 제2차 세계 대전시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으로 인해 모든 생물이 죽었다. 그때에 유일하게 생존한 것이 대나무였다. 기독교는 고난을 먹고 자란다. 십자가가 있어야 부활도 있다.

대나무의 뿌리는 땅속에서 옆으로 뻗어 가면서 마디에서 순을 틔워 죽순으로 자라면서 자연 번식한다. 5년 동안 잠복기간을 거쳐 나온 죽순은 하루에 20cm 정도씩 급성장한다. 교회를 하다보면 침체와 정체로 성장이 멈춘 때가 있다. 하지만 움츠렸다가 뛰는 개구리는 더 멀리 뛴다. 하나님은 연단 받고 훈련 받은 만큼 강하게 하고 능하게 하신다. 그리고 낮아진 만큼 높이신다. 또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신다고 하셨다(사26:3). 주님의 뜻을 따르겠다고 다짐했으면 세상 끝까지 가야한다. 사랑이 식어가는 때에 끝까지 견디는 자가 구원 받는다(마 24:13).

대나무는 숲을 이루어 산다. 그리스도인은 무슨 일이나 주 안의 형제 자매와 함께하고 더불어 해야 한다. 가버나움의 중풍병자는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계시다는 소문을 듣고 그를 주님께로 데려간 네 사람의 합심, 협동하는 믿음을 통해 “작은 자야 네 죄사함을 받았으니라”(막 2:1~5)는 말과 함께 구원을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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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지우개는 조건없는 사랑 (프롤로그) 내가 초등학교 다닐 때 쓰던 연필 윗 부분에는 지우개가 달려 있었다.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다가 틀린 것은 지우개로 지우고 다시 쓰고그렸다. 사람은 누구나 지우고 싶은 과거가 있고 심비에 새겨 영원토록 기념 하고자 하는 일이 있다. 하나님은 지우개를 갖고 계신다. 그래서 누구든지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면 그 지우개로 나쁜 것은 다 지워주신다. 조건 없는 사랑으로 그 일을 하신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허락한 온갖 좋은 것은 믿는 자의 심비에 새기시고 영원토록 주를 찬양하게 하신다. 오늘날 내가 목사가 되고 교수가 되고 부훙회를 인도하며 교회를 개척하여 수천 명의 성도를 섬기게 된 것은 하나님의 지우개에 의한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된 것이다. 하나님의 지우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흘리신 피다. 누구든지 예수를 주와 그리스도로 영접하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써 그 사람의 죄악, 슬픔, 고난,질병,가난,온갖 저주를 지워 버리신다. 근심,걱정,염려,불안,두려움은 지워서 없애버리신다. 시기, 질투,미움,분노와 증오를 회개할 때에도 예수의 피로 지워주신다. 완악한 마음,강팍한 마음도 지워주신다. 그리고 거기에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심어주신다. 또한 바라는 모든 것들이 믿음으로 이루어지게 하시고,소망 가운데 인내하게 하시며, 하나님과 사람을 사랑함으로써 희락과 화평,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의 열매를 맺게 하신다. 죄로 타락한 인간의 곤고함이 하나님의 지우개인 예수의 피로써 모두 해결된다. 그러므로 나와 내 가족은 평생토록 하나님의 지우개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찬양하며,또 증거하며 살 것이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시 18:1) 관악산 까치고개 언덕에서 저자 최낙중목사 God's Eraser Preface God's Eraser is Unconditional Love When I was in elementary school, the pencil I used had an eraser attached to the top. If I made a mistake while writing or drawing, I would erase it and write or draw again. Everyone has a past they wish they could erase and moments they want to cherish forever in their hearts. God has an eraser. Therefore, anyone who accepts Jesus as their Savior will have all their wrongs erased by that eraser. He does this with unconditional love. Through Jesus Christ, He engraves all the good things granted to believers in their hearts so that they may praise Him forever. Today, becoming a pastor, a professor, leading a revival meeting, and establishing a church to serve thousands of congregants have all been possible because of God's eraser, the love of Jesus Christ, and the guidance of the Holy Spirit. God's eraser is the blood that Jesus Christ shed on the cross. Anyone who accepts Jesus as Lord and Christ will have their sins, sorrows, sufferings, diseases, poverty, and all curses erased by the blood of Jesus. Worries, fears, anxieties, and troubles are wiped away. Even when it comes to envy, jealousy, hatred, anger, and resentment, they are erased through the blood of Jesus. Stubborn and hardened hearts are also cleansed. In their place, God plants faith, hope, and love. Moreover, He enables all our desires to be fulfilled through faith, helps us to endure in hope, and allows us to bear the fruits of joy, peace, kindness, goodness, faithfulness, gentleness, and self-control by loving God and others. The struggles of fallen humanity are resolved through the blood of Jesus, God's eraser. Therefore, my family and I will live our lives praising and witnessing the grace of Jesus Christ, who is God's eraser. "I love You, O Lord, my strength." (Psalm 18:1, NIV) From the Kachi hill of Gwanaksan, Author Pastor Choi Nak Jo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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