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말
최낙중 • June 23, 2019
말을 많이 하는 사람. 말이란 자기의 생각이나 느낌을 음성으로 표현 하는 것이다.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이고 사상이고 감정이다. 말에는 대상이 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독실한 사람일수록 하나님을 향해 말을 많이 한다. 하나님께 기도를 많이 한다. 기도를 많이 한 사람일수록 능력이 많다, 지혜가 있다, 마음이 순수하다, 온유하고 겸손하다. 마음속에 있는 죄책감을 하나님 앞에 모두 다 쏟기 때문이다.
모든 사정을 정확히 아시는 하나님께 사정을 말하는 것이 기도이고 하나님과의 대화이다. 하나님을 향해 말을 많이 한 사람 일수록 남의 말은 적게 한다. 하나님께 말을 적게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말로 죄를 범한다. 남을 비판하고 정죄하고 험담을 한다. 말이 많으니 허물을 면키 어렵다. 잡초는 무성하고 빈 수레는 요란하다. 어디서나 말꾼이 문제를 일으킨다. 그러나 충성하는 자 일수록 입은 닫고 지갑은 연다.
경건한 그리스도인은 자기 심중을 향해 말한다. 하나님이 다윗을 마음에 들어 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다윗이 범죄한 자들을 꾸짖으며 하는 말이 있다. ```너희는 떨며 범죄하지 말지어다. 자리에 누워 심중에 말하고 잠잠할 지어다(시4:4)고 했다. 그리스도인은 어려움이 있을 때 자기 심중을 향해 “내 영혼아 네가 어찌 낙심하여 어찌하여 내속에서 불안해하는가.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시 42:5)라고 말해야 한다.
자기가 자기를 향해 믿음의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 복이 있다. 나는 교인에게 설교를 하기 전에 나를 향해 설교를 한다. 내가 나를 향해 심중에 권면도 하고 위로도 하고 책망도 한다. 주께서 도우심으로 넌 잘할 수 있다고 하고 내가 나를 격려도 한다. 우리는 하루에 수천마다씩의 말을 하면서 산다. 누구를 대상으로 말을 많이 하는가? 하나님에게 말을 많이 해야 한다. 자기를 향해 말을 많이 해야 한다. 하나님과 자기를 향해 말을 많이 한 사람은 언제나 자기도 살고 남도 살린다.

하나님의 지우개는 조건없는 사랑 (프롤로그) 내가 초등학교 다닐 때 쓰던 연필 윗 부분에는 지우개가 달려 있었다.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다가 틀린 것은 지우개로 지우고 다시 쓰고그렸다. 사람은 누구나 지우고 싶은 과거가 있고 심비에 새겨 영원토록 기념 하고자 하는 일이 있다. 하나님은 지우개를 갖고 계신다. 그래서 누구든지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면 그 지우개로 나쁜 것은 다 지워주신다. 조건 없는 사랑으로 그 일을 하신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허락한 온갖 좋은 것은 믿는 자의 심비에 새기시고 영원토록 주를 찬양하게 하신다. 오늘날 내가 목사가 되고 교수가 되고 부훙회를 인도하며 교회를 개척하여 수천 명의 성도를 섬기게 된 것은 하나님의 지우개에 의한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된 것이다. 하나님의 지우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흘리신 피다. 누구든지 예수를 주와 그리스도로 영접하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써 그 사람의 죄악, 슬픔, 고난,질병,가난,온갖 저주를 지워 버리신다. 근심,걱정,염려,불안,두려움은 지워서 없애버리신다. 시기, 질투,미움,분노와 증오를 회개할 때에도 예수의 피로 지워주신다. 완악한 마음,강팍한 마음도 지워주신다. 그리고 거기에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심어주신다. 또한 바라는 모든 것들이 믿음으로 이루어지게 하시고,소망 가운데 인내하게 하시며, 하나님과 사람을 사랑함으로써 희락과 화평,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의 열매를 맺게 하신다. 죄로 타락한 인간의 곤고함이 하나님의 지우개인 예수의 피로써 모두 해결된다. 그러므로 나와 내 가족은 평생토록 하나님의 지우개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찬양하며,또 증거하며 살 것이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시 18:1) 관악산 까치고개 언덕에서 저자 최낙중목사 God's Eraser Preface God's Eraser is Unconditional Love When I was in elementary school, the pencil I used had an eraser attached to the top. If I made a mistake while writing or drawing, I would erase it and write or draw again. Everyone has a past they wish they could erase and moments they want to cherish forever in their hearts. God has an eraser. Therefore, anyone who accepts Jesus as their Savior will have all their wrongs erased by that eraser. He does this with unconditional love. Through Jesus Christ, He engraves all the good things granted to believers in their hearts so that they may praise Him forever. Today, becoming a pastor, a professor, leading a revival meeting, and establishing a church to serve thousands of congregants have all been possible because of God's eraser, the love of Jesus Christ, and the guidance of the Holy Spirit. God's eraser is the blood that Jesus Christ shed on the cross. Anyone who accepts Jesus as Lord and Christ will have their sins, sorrows, sufferings, diseases, poverty, and all curses erased by the blood of Jesus. Worries, fears, anxieties, and troubles are wiped away. Even when it comes to envy, jealousy, hatred, anger, and resentment, they are erased through the blood of Jesus. Stubborn and hardened hearts are also cleansed. In their place, God plants faith, hope, and love. Moreover, He enables all our desires to be fulfilled through faith, helps us to endure in hope, and allows us to bear the fruits of joy, peace, kindness, goodness, faithfulness, gentleness, and self-control by loving God and others. The struggles of fallen humanity are resolved through the blood of Jesus, God's eraser. Therefore, my family and I will live our lives praising and witnessing the grace of Jesus Christ, who is God's eraser. "I love You, O Lord, my strength." (Psalm 18:1, NIV) From the Kachi hill of Gwanaksan, Author Pastor Choi Nak Joong